UHPC 3

[Project] 국내 최초 비정형 UHPC 외장재, 삼성동 랜드마크를 입히다

건축 디자인이 날로 과감해지고 있습니다. 정형화된 박스 형태를 벗어나 유려한 곡선의 '비정형 건축'이 트렌드가 되었죠. 보통 이런 곡면은 금속이나 유리, FRP 등으로 구현해 왔습니다.하지만 삼성동 '플레이스 원(Place 1, 구 KEB하나은행)'은 다릅니다. 곡면의 깊이감과 질감을 살리기 위해 UHPC(Ultra-High Performance Concrete, 초고성능 콘크리트)라는 신소재를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유럽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었지만, 당시 국내에서는 적용 사례가 전무했던 이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위드웍스가 어떻게 현실화했는지 소개합니다.Challenge: 무겁고 복잡한 곡면, "기존 방식으론 불가능하다"UHPC는 일반 콘크리트보다 압축강도가 5~6배 높아(120MPa 이상), 철근 없이도 얇..

PROJECT 2026.02.12

[프로젝트 인사이트] 투시도를 압도하는 실물, 젠틀몬스터 사옥 파사드가 완벽한 이유

"상상은 자유롭지만 실현은 치밀해야 합니다. 투시도보다 더 완벽한 현실을 만든 젠틀몬스터 사옥 엔지니어링 리포트."성수동 젠틀몬스터 신사옥은 비정형 건축 설계가 실물 시공 단계에서 시각적·구조적 무결성을 유지한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초기 설계안의 조형미를 물리적으로 완벽히 구현하기 위해 고도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투입되었습니다. 특히 위드웍스에서 진행한 고층부 캔틸레버(Cantilever) 구간은 구조적 안정성과 정밀 시공의 핵심 지점입니다. 비정형 건축물은 중력 하중 및 외력에 의한 변형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위드웍스는 두께 20mm UHPC 패널과 시공 디테일에 대한 철저한 구조 검증을 진행하였습니다. 렌더링을 압도하는 실물 완성도는 운이 아닌, 재료의 특성을 고려한..

PROJECT 2026.02.05

[Material] 콘크리트의 진화, 왜 지금 'UHPC'인가? (KIST, 플레이스원, 젠틀몬스터 사례)

현대 건축은 끊임없이 '더 가볍게, 더 자유롭게, 더 빠르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 년간 건축의 뼈대였던 일반 콘크리트는 무겁고 투박하며, 복잡한 비정형 형태를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습니다.그래서 전 세계 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은 UHPC(Ultra-High Performance Concrete, 초고성능 콘크리트)에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위드웍스는 왜 지금 UHPC가 필요한지, 그리고 우리의 기술로 어떻게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는지 그 여정을 공개합니다.Challenge: 왜 지금 'UHPC'인가?건축 트렌드의 변화가 새로운 소재를 불렀습니다.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1. 비정형 디자인(Free-form)의 시대자하 하디드(Zaha Hadid) 이후, 건축은 직선의 감옥..

TECHNOLOGY 2026.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