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건설 기술의 화두인 DfMA(Design for Manufacture and Assembly)를 이야기할 때, 결코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건축물이 있습니다. 바로 런던의 스카이라인을 바꾼 레든홀 빌딩입니다. 단순히 독특한 외관을 넘어, 이 건축물이 왜 전 세계 엔지니어들에게 '혁신의 정점'으로 추앙받는지, 그 시공 과정에서 보여준 정교한 공학적 해답과 우리가 얻어야 할 핵심 인사이트를 깊이 있게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레든홀 빌딩이 들어서기 전, 이 부지(122 Leadenhall Street)에는 1969년에 완공된 14층 높이의 'P&O Building'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당시 세계적인 해운 회사인 P&O 사의 본사(Headquarters)로 사용되었던 이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신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