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스캐닝 3

[WW 프로젝트] 청라 하나드림타운 헤드쿼터 #2: 투시도를 뛰어넘는 현실, '우드 파사드'의 3D 설계 엔지니어링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은 청라 하나드림타운 헤드쿼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이야기인 우드 파사드(Wood Facade)의 설계의도 구현을 위해 시공단계에서 진행했던 3D 설계엔지니어링 내용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시공 단계에서는 샘플 제작, 비주얼 목업, 구조 실험 등을 통해 설계에 반영된 디테일의 시공 품질, 구조 성능, 시공성 등을 철저히 검토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시설계에서 충분히 다뤄지지 않았던 MEP와 우드 파사드 간의 간섭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각적 문제들을 3D 설계 과정을 거쳐 사전에 파악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자인 재검토 및 디테일 추가 등 부분적인 설계 변경을 진행하여, 최종적으로 설계 의도가 완벽하게 구현될 수 있도록 3D 설계 엔지니어링 및 LOD400 제작 설계..

[WW 프로젝트] 로봇이 짓고 AI가 숨 쉬는 건축, 서울로봇인공지능과학관(RAIM) 비하인드

서울 동북권 창동, 마치 지구에 불시착한 유선형 우주선처럼 매끄러운 곡선을 뽐내는 건축물을 보신 적 있나요? 바로 국내 최초의 로봇인공지능과학관, 'RAIM(Seoul Robot & AI Museum)'입니다. 오늘은 이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이 어떻게 단순한 상상을 넘어 현실이 되었는지, 그 뒤에 숨겨진 위드웍스의 정밀한 엔지니어링 스토리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초연결 시대, 7,944km의 물리적 한계를 넘어서RAIM은 터키 이스탄불의 멜리케 알트니 식 아키텍츠(MAA)와 대한민국 서울의 위드웍스 아키텍츠(WITHWORKS)가 함께 일궈낸 글로벌 협업의 결정체입니다. 하지만 시작부터 큰 난관이 있었습니다. 2020년 바로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팬데믹이었죠.대면 회의조차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7,944km의..

"[추모] 프랭크 게리, 종이 구김을 '건축'으로 바꾼 기술의 비밀 (CATIA부터 DfMA까지)"

안녕하세요, 비정형 건축 및 파사드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 위드웍스(WITHWORKS)입니다.2025년, 현대 건축의 거장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구겨진 종이 한 장을 거대한 티타늄 건축물로 만들어내던 그의 마법은 단순한 예술적 영감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철저한 수학이자, 치열한 공학적 투쟁의 결과였습니다.오늘은 그를 추모하며, 위드웍스의 시선으로 그가 남긴 '비정형 건축의 기술적 유산'을 분석해보려 합니다. 스케치를 데이터로 변환한 혁신부터, 실패를 통해 얻은 값진 교훈까지. Beyond Structure, Toward Value. 그 엔지니어링의 내막을 공개합니다. Challenge: 종이 모형을 어떻게 시공할 것인가?프랭크 게리의 건축은 '난제(Challenge..

DfMA INSIGHT 2025.12.30